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붉은 전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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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만에 써보는 글인줄 모르겠다. 애시당초 이것저것 올릴만한 게 있으면 올리기로 했는데, 휴학생이라서 글을 쓸만한 일상이 없다. 하는 일이라고는 영어 공부, 수학 공부, 백준 알고리즘 풀기.. 정도겠다. 그렇게 시간 때우다가 코노스바 극장판이 라프텔에 나왔다는 소리 듣고 다음 날 보고 리뷰를 올린다..

코노스바

코노스바는 아마 2016년쯤에 본 것 같다. 4년전이니까 18살이네. 생각보다 별로 안됬네. 개그물 + 꽤나 참신한 설정? 뭔가 상식을 틀어버린 설정. 야채가 살아움직이며, 사람 공격하거나 마도구가 생활에서 쓰이는 등등, 그런 세세한 설정등이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는 작품으로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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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노벨이라면 언제나 있을만한 히로인은 메구밍이 귀엽다. 솔직히 기억에 남는 특징? 그런 거는 그렇게 많이 없기는 한데 많이 그냥 귀엽다.

코노스바 극장판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붉은 전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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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 보고 들어오신 분이라면 코노스바에 덕이 많으신 분일테니.. 대충 내용은 나무위키나 그런 곳에서 봤을거라 생각하고 내용에 대한 설명은 간략적으로 하겠다. 도입 내용은 간단히 메구밍, 융융의 고향인 홍마족의 마을이 마왕군의 침략으로 위기에 처했다고 해서, 카즈마 파티가 도와주러 가는? 그런 도입부다. 코노스바이니 스토리는 정상스러운 패턴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정도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스토리는 원작 5권에 있던 스토리이니, 라노벨 5권을 읽어본 사람은 대충 이해가 갈 것이다. 근데 이걸 애니로 보고싶다! 라는 사람들을 봐도 좋고, 또 소소한 오리지널 요소가 들어가 있으니 개인적으로 볼만한 극장판이라고 생각했다. 애니 극장판으로는 노 게임 노 라이프 제로 다음으로 재미 있었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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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묘하게 TV보다 작화가 좋다. 물론 일반적으로 그 일러스트에 나올 작화가 아니고, 기존 코노스바처럼 개그작화 + 극장판 보정이 붙은 작화라서 진짜 미묘하게 좋다. 그리고 대놓고 개그 작화일때는 확실히 극장판이라는 것을 느낄정도로 완벽히 개그작화로 간다. 그래서 극장판을 보면서 역시 코노스바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캐릭터가 예뻐야하는 때? 캐릭터가 예뻐야 하는 장면에서는 확실히 예쁘고 귀엽게 나오니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후반 개연성이나 클라이막스? 그런 부분은 꽤 만족스러웠다. 코노스바면 개그여야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1기 마지막 클라이막스나 2기의 마지막 부분처럼 꽤 느낌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 극장판도 역시 마지막에 느낌이 좋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적 최종보스에 어느정도 이입이 되기도 하고, 자세한거는 역시 코노스바… 라는 느낌이라고 하는게 좋겠다. 단순히 영상미보다도 스토리? 뭔가 감정선? 감정선이라 쓰기에도 뭔가 웃기긴 한데, 감정선을 느끼기 위해서도 마지막 하이라이트만 보지말고, 90분짜리 극장판 전부를 봤으면한다. 영상미만 느끼려고 극장판이나 영화를 보는 것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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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라프텔로 봐서 이런 사람 안 보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저 글에서는 온 영화관 전체가 그 꼬라지라면 걍 자기가 나오는게 맞는 것 같다.. ㄹㅇ 진짜 저런 거 보면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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